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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877차 대표단회의, 이갑용 대표 담화문 발표

 

523() 노동당 중앙당 회의실에서 877차 대표단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대표단회의에서 이갑용 대표는 6.13 지방선거에 즈음한 담화문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지방선거에 즈음한 당대표 담화문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당대표 이갑용 인사드립니다.

 

정권이 교체되고 1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전쟁 위기로 치닫던 한반도 정세가 완화되고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정권의 한계 또한 뚜렷합니다. 국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민중들이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 노출되어 최소한의 생계를 걱정해야 합니다. 청년 실업과 노동자들이 직면한 고용 불안도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세월호의 교훈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사회는 멀기만 하고 핵 발전 시설들의 잇따른 사고와 명백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탈핵은 핵마피아의 기득권에 가로막혀 있습니다. 대자본의 횡포 앞에서 영세 자영업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으며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배제는 여전합니다.

 

이러한 정세 속에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이 임박했습니다.

 

우리 당은 복지와 공공서비스 강화, 기본소득 도입, 최저임금 1만원의 실질적 실현과 사각지대 해소,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안전한 사회, 탈핵과 생태적 전환, 영세 자영업 보호, 차별철폐와 평등한 사회 만들기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하고 이번 선거에 임할 것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전략지역의 지방의원 당선을 통한 2020년 총선 교두보 확보입니다. 울산과 경남 등 노동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의원을 당선시켜 2020년 총선 원내진출을 위한 정치적 거점을 확보하겠습니다.

 

둘째, 지역정치 활동의 거점 마련입니다. 지역별 후보 출마를 통해 시도당 및 당협의 활동력을 강화하고 당원 확대, 대중 정치인 양성 등 지역정치 활동의 거점 확보를 위해 필요한 선결 과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셋째, 광역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통한 당 인지도 제고입니다. 최대한 많은 시도별 비례대표에 출마하여 당 인지도 제고와 핵심 지지층에 대한 투표 조건을 마련하겠습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우리 당이 처한 상황은 낙관적이지 못합니다. 객관적 조건이나 주체적 역량이 모두 열악합니다. 전반적인 정치 구도는 우리 당에 유리하게 조성되어있지 않습니다. 우리 당의 조직과 재정 역량은 취약합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난관들이 우리 당에 주어진 막중한 소명을 회피할 이유는 될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 일취월장하는 성과를 가져올 수는 없겠으나, 2년 후의 총선을 위한 최소한의 교두보를 마련해야 합니다.

 

당 내외에 걸친 불리한 상황 속에서 믿을 것은 오직 당원 동지들의 자발적 참여입니다. 열악한 조건에서도 출마를 결의하고 고군분투하는 우리 후보들에게 격려와 지원을 보내주십시오. 모든 당원들이 선거운동원이 되어 우리 후보와 정책을 선전하고 당원가입과 후원을 조직해 주십시오.

 

8기 대표단은 마지막 소명으로서 당원 동지 여러분의 힘을 믿고 지방선거를 앞장서 돌파하겠습니다.

 

2018523

노동당 대표 이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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